1. 1인 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표현하는 김민주님의 캔바(Canva) 이야기. 콘텐츠 기획에서 캔바(Canva)를 활용하는 방법?

1인 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표현하는 김민주님의 캔바(Canva) 이야기. 콘텐츠 기획에서 캔바(Canva)를 활용하는 방법?

“쉽고 빠르면서 특히 예쁘다는 것이 저는 중요한 것 같은데 캔바(Canva)에 있는 이미지들은 예뻐요. 결국엔 모든 일이 가치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아룸다움이라는 요소로 잘 가공을 해서 전달이 되었을 때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캔바(Canva)로 디자인 시작하기(새 디자인 탭 또는 창에서 열기)

‘울프하우스(WOLF HOUSE)’라는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주 대표님은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콘텐츠가 무엇이냐에 따라 글을 쓰기도 하고 컨퍼런스를 기획하기도 하고 직접 책을 쓰거나 번역서를 출간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디자인은 기획을 담아내는 표현이라고 말하는 김민주 대표님에게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기획자로서 캔바(새 디자인 탭 또는 창에서 열기)(Canva)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여성성이나 남성성을 초월한 한 인간으로서 균형잡힌 사람이 되고 싶다.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신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저는 ‘울프하우스’라는 작은 회사를 혼자 운영하면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생태 및 영성 전문 출판사에게 해외도서의 한국어판 출간을 제안하여 직접 번역을 하기도 하고, 독립출판물로 저의 책을 기획하여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주로 기획하는 콘텐츠 분야는 가드닝, 일본어, 여성을 위한 내면의 성장 및 치유 등이 있습니다.

‘울프하우스’라는 이름이 독특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로 회사 이름을 짓게 되셨나요?

원래 울프하우스는 제가 운영하던 쉐어하우스의 이름이었습니다.

어떤 이름을 지으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저에게 영감을 줬던 두 명의 여성기업가가 있습니다. 한 명은 ‘헤이 하우스(HAY HOUSE)’라는 출판사의 창업자인 루이스 헤이(Louise Hay), 또 한 명은 ‘크레용하우스(crayon house)’라는 문화 시설을 운영하는 작가이자 기업가인 오치아이 케이코(落合恵子)씨입니다.

이 두 여성 기업가가 회사를 만들 때 컴퍼니라고 하지 않고 하우스라고 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을 이야기한 것처럼 방보다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집이라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삶터이자 일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내가 살게 된 집의 이름을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하우스라고 짓고 회사 이름에도 하우스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어떤 공통된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앞에 울프를 붙인 것도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버지니아 울프의 이름과 비슷한 발음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라는 책이 있는데 동화책 등에서 늑대의 이미지를 나쁘게 묘사해온 관행이 있는 것처럼, 여성의 이미지 또한 한정적이고 부정적으로 묘사해오거나 한계짓는 부분들이 있으며, 그런 것들을 치유하고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해야한다는 것이 이책의 메인 테마이고 이런 내용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여성성이나 남성성을 초월한 한 인간으로서 균형잡힌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늑대에서 영감을 받아 회사 이름도 ‘울프하우스’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캔바(Canva)로 만든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녹화하고 링크 공유까지 한 번에!

캔바(Canva)를 어떻게 처음 사용하게 되셨나요?

제가 2012년에 사회혁신을 연구하던 비영리재단에서 근무할 무렵 알게 된 분이 있는데, 올해 그 분의 제안으로 일본의 새로운 귀농귀촌 문화의 사례를 살펴보는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것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줌으로 라이브로 진행했는데 라이브로 하니 긴장도 많이 되고 소개해야 할 분량도 많아서 내용이 잘 전달되었을지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 모임을 제안하셨던 분이 캔바(Canva)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를 멤버로 초대해줄테니 프레젠테이션을 녹화 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캔바(Canva)로 만든 프레젠테이션 파일

당시에, 저도 해외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일이 있었는데 외국에서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녹화된 영상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굉장히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녹화된 영상을 그렇게 활용하는 것을 보고 좋다는 생각이 들어 캔바(Canva)로 PPT 파일을 만들고 강의를 녹화해서 동영상 링크를 공유하고 줌으로 하는 라이브 모임은 별도로 하는 것으로 모임의 형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동영상 강의를 한다고 하면 줌만 생각을 했었는데 외국에서처럼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녹화해서 링크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할 때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캔바(Canva)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것, 동영상을 만드는 것 등 한 사이트에서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특히 편리했습니다.

캔바(Canva)로 만든 프레젠테이션 파일

강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녹화 외에도 캔바(Canva)를 비즈니스에서 또 어떤 부분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캔바(Canva)를 둘러보니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미지 등 다양하고 좋은 템플릿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울프하우스에서 하는 가드닝, 명상, 외국어 교육 등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 모임 등이 있는데 SNS에 필요한 홍보 자료들을 캔바(Canva)로 만들기 시작했고 점점 더 다양하게 써보는 중입니다.

캔바(Canva)는 쉽고 빠르고 예쁘다!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에는 디자인을 할 때 어떤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셨나요?

혼자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하다보니 디자인을 직접 할 일이 많은데 디자이너를 별도로 고용하기는 어려워 어떻게 할 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는 주로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편은 아니어서 디자인을 할 때 아주 최소한의 작업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직접 했습니다.

Co-creating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주변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다룰 수 있는 창작자가 있다고 하면 그 분들에게 제안을 해서 웹포스터를 같이 만들거나 책 디자인 등 작업을 할 때도 디자이너 분에게 의뢰를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캔바(Canva)가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특히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과 비교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 없고 디자이너를 고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SNS에 필요한 홍보용 이미지들을 쉽고 예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 글이나 메시지를 올릴 때 캔바(Canva)에 디자인이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그런 것을 찾아서 올릴 수 있게 된 것이 아주 편리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과 비교하면 시간을 50% 이상 단축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PPT를 만들 때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쓰고 템플릿이 제공되어도 그 안에 불필요한 부분을 빼거나 나에게 적합한 템플릿을 찾는데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캔바(Canva)에서는 빠르게 나에게 필요한 예쁜 템플릿을 검색을 잘 하면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시간을 50% 이상 절감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 울프하우스에서 뉴스레터도 발송을 하는데 ‘이 달의 핸드폰 바탕화면’ 같은 내용도 콘텐츠로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캔바(Canva)를 사용해서 이미지들을 조합해서 만드는데 제공했던 이미지를 굿즈로 제작해서 판매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오는 분이 계시기도 했고, 전반적인 반응이 좋았습니다.

캔바(Canva)로 만든 뉴스레터

캔바(Canva)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툴이 있는데 캔바(Canva)를 특히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간단하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캔바(Canva)는 쉽고 빠르고 예쁩니다. 이 것이 캔바(Canva)가 디자인 툴을 다루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시간을 단축시켜주는데다 예쁜 디자인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쉽고 빠르면서 특히 예쁘다는 것이 저는 중요한 것 같은데 캔바(Canva)에 있는 이미지들은 예쁩니다. 결국엔 모든 일이 가치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아름다움이라는 요소로 잘 가공을 해서 전달이 되었을 때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기획을 담아내는 표현

콘텐츠 기획자로 일을 하면서 디자인과 창의성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콘텐츠 기획을 하게되면, 콘텐츠가 무엇이냐에 따라 글이 나올 수도 있고 그림이 나올 수도 있고 컨퍼런스를 기획할 수도 있고 책을 출간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콘텐츠이든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형태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 형태는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은 절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만들어진 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하느냐 할 때, 그 ‘어떻게’에 디자인이 반드시 들어가게 됩니다.
아름다움의 가치를 진,선,미로 나눌 때 진,선,미 중에 최고는 진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진과 선을 담아내는 최종 그릇이 ‘미’라고 배웠습니다. 결국 디자인은 진과 선을 미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자, 기획을 담아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캔바(Canva)로 만든 웹포스터

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저장

캔바(Canva) 사용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점이나 특히 추천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캔바(Canva)를 이용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필요한 이미지들을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온라인 강의를 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프레젠테이션 녹화 기능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캔바(Canva)를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나 앞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아직 캔바(Canva)의 기능을 다 파악하지는 못해서 앞으로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캔바(Canva)를 통해서 동영상 링크를 공유할 때 예를 들어, 15일간 확인 가능 등 동영상 시청 가능 기간을 셋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캔바(Canva)에서 좋아하는 템플릿을 저장하는 기능은 있는데 디자이너를 즐겨찾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템플릿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는데 시간이 들고 한 가지 템플릿이 마음에 들었으면 대부분 그 디자이너의 작업물이 내 취향과 맞는 경우가 많은데 그 디자이너의 작업물로 들어가는 경로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기능이 생겨서 내 취향에 맞는 디자이너를 즐겨찾기 해놓고 계속 그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업데이트 되는 디자인들(PPT,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을 좀 더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인터뷰를 함께 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캔바(Canva)에 대한 정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 블로그에 글을 썼던 건데 이렇게 캔바(Canva)에서 연락을 주셔서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질문 내용들도 좋았고 적극적으로 인터뷰 해주셔서 감동 받았고 저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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