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며 살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 글을 쓰고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강의를 하며 여러가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감성노마드 차녹’ 윤영은 님은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확장에 캔바(새 디자인 탭 또는 창에서 열기)(Canva)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캔바(Canva)가 어떤 부분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다양한 일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어떤 일인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미술교육사업관련 회사에서 마케팅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블로그에 글쓰기, 브랜딩 관련 강의, 글쓰기 프로젝트, 전자책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N잡러 시대에 저도 직장에서 하는 일 외에도 ‘감성노마드 차녹’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일과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감성노마드 차녹이라는 활동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이름을 짓게 된 계기나 이름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처음에는 차녹이라는 저만의 부캐*(부캐: 부캐릭터의 줄임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녹차를 좋아해서 (녹차를 거꾸로 해서)차녹이라고 이름을 짓고 저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수식어를 고민하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인 (시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제가 다양한 일을 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이자 제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노마드를 차녹 앞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좀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생각하다 ‘감성’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구요.
제가 감성적인 편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감성이라는 기분 말고도 저는 어떤 것을 볼 때 감성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의 감성이나 장소의 감성 등을 많이 보는데 감성은 폭넓게 어떤 가치관이라던지 스타일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감성노마드 차녹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고 녹차를 좋아해서 차녹이라고 지은 이름에도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면서 살고 싶다는 의미를 더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의 의미를 듣고 나니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지금 하고 계신 일들이 더 궁금해집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건 9년 전인데 옷 입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제 사진들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패션 블로그가 만들어졌고 다양한 협찬 등을 받고 포스팅을 하며 패션 블로거로 활동했습니다. 그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블로거로 활동하며 홍보 마케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기업의 블로그 운영을 대행하게 되었고 퍼스널 브랜딩 시대에 나를 브랜딩하는 수단으로 블로그를 작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했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블로그라고 생각해서 여러 채널 중 블로그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캔바(Canva)를 어떻게 처음 사용하게 되셨나요?
블로그 썸네일이나 이미지를 만들려고 할 때 포토샵은 시간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좀 더 간단하게 디자인할 방법을 검색하다 연관 검색어에서 캔바(Canva)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캔바(Canva)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다양한 것뿐만 아니라 캔바(Canva)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갔을 때 홈페이지 자체의 디자인이 다른 디자인 툴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캔바(Canva)의 브랜딩을 통해서 디자인의 감성이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해서 이용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캔바(Canva)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캔바(Canva)를 비즈니스에서 어떤 부분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블로그 썸네일 만드는데 가장 먼저 사용했고 요즘에는 강의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메인 이미지가 필요해서 캔바(Canva)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표지도 캔바(Canva)를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캔바(Canva)를 사용하고 계신데 특히 어떤 부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얻으셨나요?
캔바(Canva)를 사용해서 강의 커리큘럼을 만들 때 텍스트보다는 일정이나 달력 추가 등을 통해서 이미지 위주로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 안내도 좀 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좋습니다 .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일을 하면서 퍼스널 브랜딩을 할 때 디자인과 창의성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디자인(비주얼적인 부분)을 판단하는 기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볼 때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저도 캔바(Canva)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왔을 때 캔바(Canva)의 디자인, 시각적인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사이트가 아닌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처럼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고 판단할 때 시각적인 이미지나 디자인적인 역량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취미부터 상업적인 부분까지 디자인적인 역량이 점점 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 때문에 캔바(Canva)처럼 완성되어 있는 것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캔바(Canva)를 사용하면서 쉽고 편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 주셨는데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에는 디자인을 할 때 어떤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셨나요?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에는 포토샵을 사용했는데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참고할 수 있는 디자인이 없어 검색에도 시간을 많이 보내야했습니다.
참고 자료를 찾아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포토샵으로 구현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동력, 컴퓨터 등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이미지 작업 자체에만 시간이나 노동력을 투자할 만한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디자인에 시간 소요가 많아서 콘텐츠 자체를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캔바(Canva)가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특히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캔바(Canva)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툴이 있는데 캔바(Canva)를 특히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캔바(Canva)를 이용하면서는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바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캔바(Canva)에 있는 다양한 템플릿을 쭉 둘러보면서 원하는 느낌을 찾는 편인데 캔바(Canva)에는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디자인이 많아서 원하는 디자인의 템플릿을 선택한 후 캔바(Canva)에서 수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템플릿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것도 좋지만 확장/변형을 사용자 마음대로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시간이 절약되는 것이 특히 캔바(Canva)를 사용할 때 좋은 점이라고 하셨는데 캔바(Canva)를 사용하기 전과 비교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포토샵으로 작업을 할 때는 1시간 정도 걸렸던 것이 캔바(Canva)를 사용하면서는 5분 정도면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썸네일 디자인 작업 소요 시간 때문에 콘텐츠 발행을 포기한 적도 있는데 캔바(Canva)는 PC나 핸드폰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사용하여 작업이 가능하다보니 부담 없이 디자인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자인이 부담 되어 작업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예를 들어 강의 커리큘럼 등)도 디자인 작업에 시간 소요가 적게 되어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매월 만드는 디자인과 콘텐츠의 수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캔바(Canva) 사용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점이나 특히 추천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캔바(Canva)의 이미지 삽입 기능을 특히 추천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기존 템플릿에 삽입하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면서 나만의 이미지로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같은 디자인의 템플릿이라도 어떤 사진을 넣느냐에 따라 이미지나 분위기가 많이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캔바(Canva)에서는 이러한 이미지 삽입이 아주 간편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캔바(Canva) 안에서도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요소 기능을 사용해서 다양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고 배경 제거, 필터 등을 활용하여 이미지 편집 자체도 잘 되어 있어서 사진 편집이 가능한 부분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지 않더라도 사진 편집 기능으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캔바(Canva)를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신가요?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 계속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확장을 할 계획인데 어떤 채널이든 디자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썸네일, 유튜브 채널아트, 심지어 브런치 글도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도 함께 사용하여 디자인을 해야합니다.
저처럼 다양한 일을 함께 하는 N잡러나 1인 기업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디자이너를 별도로 고용하기 어렵고 디자인을 혼자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채널과 콘텐츠를 확장할 때 계속 캔바(Canva)를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캔바(Canva)를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나 앞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캔바(Canva)에는 영어로 된 이미지나 영어 폰트가 다양하게 있는데 마음에 드는 영어 폰트를 한글로 바꾸면 폰트의 느낌이 바뀌어서 원하는 분위기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 점이 아쉽습니다. 한글 폰트, 한글 템플릿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인터뷰를 함께 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캔바(Canva)는 편하고 예뻐서 자주 사용하는 디자인 툴이고 특히 갑자기 디자인이 필요할 때 캔바(Canva)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용하는 서비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는데 편하게 여러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
Kelly Chu